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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정오 at 04/02 사진을 어떻게 이렇게 크.. by isamu at 01/14 저 포르쉐 주인 아저씨가.. by sciolist at 07/05 우아.. 포르쉐 정말 멋.. by Nef at 07/04 으. 혼자만 쏙 찍으시고.. by 아얌 at 06/17 저 머리가 그 머린진 잘 .. by sciolist at 06/17 하늘과 구름. 흰색과 푸.. by 아얌 at 06/15 아깝게 쓰고 있다고 생각.. by sciolist at 06/15 하지만 시간을 아깝게 .. by 아얌 at 06/15 익숙해져 간다는게 고민.. by sciolist at 06/08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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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8월 09일
제로보드와 연계되는 블로그를 사용하게 되서 사이트 이동합니다.
이곳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제 사이트는 아래 링크에서 계속 됩니다. sciolist.pe.kr 그럼 새로운 홈에서 뵈요~
2004년 06월 15일
![]() 하루종일 바쁘고 정신없는 일정 속에서 일에 치이고 사람들에게 치이고 지칠대로 지쳐가고 있지만 스트레스 받을때 마다 지하철 로또 광고의 그것처럼 요즘 내가 속으로 외치는 말이 있다. '그래도 나에겐 태국, 태국이 있다 으하하하' 그렇다.. 이번 작업 1차 완료가 되는 날이면 난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직 태국으로 날라가고 있진 않지만,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가며 내 스트레스를 날려가고 있는 것이다. @사진은 아쉽게도 태국 사진은 아니고 작년 가을 사무실 옥상에서 CPL로 촬영후 컨트라스트 보정한 트리키샷이다. 그래도 얼추 태국스럽지 않은가.... 아님 말구;
2004년 06월 11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다. 이넘의 시연 전야는 항상 밤샘 작업으로도 모자란다. 그래도 포르쉐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건 예의가 아니지. 서둘러 정리를 하고는 밖으로 나왔다. 맑은 밤하늘에 달빛으로 은색의 그녀석이 보인다. 이미 시동이 걸려 있다. 터보차저 때문에 출발전에 3분 이상 워밍업 시켜야 한다고 한다. 그나마 수냉식으로 바뀌어서 3분이지 공냉식일때는 30분씩 했어야 했다나. 오늘도 역시 운전석 탈환에는 실패, 조수석에 앉을 수 밖에 없다. ㅠ.ㅠ 일요일 새벽의 도로는 역시나 한가하다. 최고의 조건이다. 좀 어두운게 문제긴 하지만 포르쉐의 프로젝션 램프는 매우 밝고 선명하다. 오늘의 코스는 중부 고속도로를 타고 경부로 갈아타서 다시 올라 오는 길이다. 중부를 타기 위해 88대로로 들어섰다.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우리의 드라이버는 이미 포르쉐에 많이 익숙해 진듯 차들 사이사이를 160킬로 정도를 유지하며 칼질해 나간다. 길이 않좋아 차가 가끔 공중에 뜨는 느낌이 난다. 드디어 중부 고속도로. 가끔 물건 나르는 굼벵이 트럭이 보일뿐 정말 한산하다. 게다가 쭉쭉 뻗은 중부의 직선로는 최적의 길들이기 코스다. 톨게이트에서 티켓을 뽑고는 드디어 본격적인 질주가 시작됬다. 80킬로에서 톨게이트를 벗어나는 차들 틈에서 액셀링 시작. 지난번 느꼈던 G가 몸을 시트에 묻기 시작한다. 시트에 꾸욱 파묻히는 느낌을 즐기며 전방을 주시하다가 문득 옆차선에서 달리는 차들이 뒤로 빠지는 속도가 이상하게 빨라 속도계를 보았다. 220키로! 아니 몇초 안되었는데,,,,, 80킬로에서 200킬로를 넘는데 체감시간 5초가 채 안걸린다. 평균 200킬로를 유지하며 몇번의 코너를 돌았다. 포르쉐의 서스펜션은 자동 가변 감쇄 조절식이다. 급격한 코너링으로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면 쏠리는 쪽을 쇼바가 들어주어 차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다. 드디여 앞이 까마득히 터진 직진로! 풀 액셀이다! 터보가 터지는 느낌이 든 순간 차가 튀어 나간다. 난 흘깃흘깃 디지털 속도계를 확인했다. 180.. 200.. 230.. 250.. 260.. 270.. 280!!! 손에 땀이 흥건하다.. 뒤쪽 엔진에서 고오오오- 하는 비행기 엔진음 같은 소리가 들려오고 앞쪽의 시야는 이미 좁아질대로 좁아져 조그만 점에서 길이 빠져나오는 일부만이 보이고 어쩌다 보이는 차들많이 백 수십킬로의 속도로 뒤쪽으로 빠져 나간다. 온몸이 경직된채 정신없이 빠져 나오는 길을 쳐다 보는데 속이 울렁거릴 지경이다. 속도계의 285킬로를 확인한 순간, 갑자기 전방에 코너가 보였다!! 으.. 이 속도에서 저정도의 코너면 난 죽었다 ㅠ.ㅠ 나도 모르게 손이 시트를 움켜 쥐었다. 무서운 속도로 다가오는 코너를 보곤 드라이버는 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했다. 순간 몸이 안전벨트에 당겨지면서 온몸의 피가 앞쪽으로 쏠렸다. 으아~~~~ 이미 포르쉐에 능숙해진 드라이버는 풀브레이킹 하지 않고 적당한 감속으로 코너를 빠져 나갔다. 300에 가까운 속도에서 그정도 브레이킹이면 아마도 브레이크 디스크가 시뻘겋게 달궈 졌을텐데 차는 아무런 미동도, ABS가 작동할때의 드드득하는 느낌도 나지 않았다. 네비게이터의 감시 카메라 경고 소리와 함께 다시 속도를 줄였다. 후아~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근데 좀 심하게 천천히 가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 속도를 보니 세상에, 280을 넘게 달리다가 100으로 달리니 차가 거의 30~40으로 달리는듯 느리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270을 넘나드는 속도로 대전까지 30여분 만에 도착했다. 말도 안돼;; 경부로 갈아타고 올라오는 길은 길이 매우 좋지 않아 차가 공중에 뜨고 심하게 흔들려서 큰 속도는 내지 못했지만 역시 평균 200킬로로 달려도 더이상 속도감이 나지 않는다. 다시 회사로 귀환. 차의 엔진음이 한결 부드러워 졌다. 길들이기 하느라 5000rpm을 안넘기려 애썼다나.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긴장했던 탓에 갑자기 피로가 몰려왔다. 911 터보, 역시나 괴물같은 머쉰이다.. 만약 내가 이차를 몰수 있게 되어도 이정도 속도에 적응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포르쉐는 나의 드림카이며, 난 끊임없이 이녀석을 갈구할 것이다.
2004년 06월 09일
트랙백 : 내가 보는 너희들은. 바로 '지금' 이라는 느낌.
이 사진을 보곤 주저없이 '젊은이를 소재로한 드라마가 생각난다' 라고 리플을 달았다. 오늘 다시 보니 내게 생각난 것은 '우리들의 천국' 이었던 것이다. TV는 거의 보지 않았지만 이 드라마는 꼬박 챙겨 보았을 만큼 그당시 인기있었던 드라마다. 생각난김에 인터넷을 뒤져보니 1992년에 시작한 드라마 란다.
2004년 06월 07일
![]() 위잉- 가끔 귀가 멍해지고 초첨이 흐려지면서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이 왜곡된 허상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매트릭스 안에 있음을 깨달은 니오의 기분이랄까; 코딩을 오래 하다보면 PC의 화면에 나타나는 모든 존재들의 실체가 느껴지곤 하지만 모니터 밖의 세상에서 받는 그런 느낌은 당황스럽기 까지 하다. 마침 며칠간의 피곤한 야근중 이런 상황이 닥쳐버려 몇달 전에 찍었던 이 사진을 찾아 내었다. 근데,, 피곤할때 그런걸 보니 유체이탈이나 정신분열은 아닌지 걱정이군. 흠.
2004년 06월 06일
![]() 아셈타워로 사무실을 옮기고 꽤 뿌듯해 했지만 이거 주말에 일해야 할땐 여간 곤욕스러운게 아니다. 주말에 일하는 회사가 드문 이곳은 에어콘을 중앙에서 틀어주지 않기 때문에 체면을 무릅쓰고 다리도 걷어 올리고 땀흘리며 앉아있자면 에어콘을 있는데로 시원하게 틀어놓고 아예 집에 가기 싫어하던 작고 아담한 예전 사무실이 그리워 지는 순간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이렇게 시원한 사진을 내 하드 디스크에서 찾아 냈을 때이다.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때의 바다냄새, 파도소리, 바람소리가 지금도 생생히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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